성남시, 아태도시 정상회의서 미래 교통 비전 공유
자율주행·통합교통서비스 소개…2027년 성남 지속가능교통(EST) 포럼 참석 당부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 성남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인 국제무대에서 인간 중심의 자율주행과 통합교통서비스(MaaS) 등 지속가능한 미래 교통 비전을 제시했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첨단 모빌리티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협력과 공동 창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천'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상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 단체장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미래 도시 인프라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 둘째 날 공식 상영된 영상메시지에서 신 시장은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인간 중심의 선진 교통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현재 성남시가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역점 추진 중인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과 자율주행 셔틀, 모빌리티 허브 등 성남형 미래 교통 기반의 구체적 성과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의 모빌리티 정책은 다양한 대중교통 및 신교통 수단을 단일 플랫폼으로 연계함으로써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이동 편의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 핵심 목표를 두고 있다.
이어 신 시장은 오는 2027년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청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의 일정과 의미를 직접 알리며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의 성남 방문과 적극적인 참여를 공식 요청했다.
시는 2027년 열릴 EST 포럼을 기점으로 시의 선진적인 미래 모빌리티 정책 경험을 아태 지역 도시들과 적극 공유하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교통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아태도시 정상회의는 성남시의 차별화된 미래 교통 정책을 세계무대에 알린 뜻깊은 기회"라며 "내년 성남에서 열리는 지속가능교통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 삼아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