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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與, 2030세대 수긍할 현실적 대북 정책 마련을" 촉구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13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뉴스1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13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30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대북정책을 고민해야 한다"며 당의 기존 대북정책을 전면 재점검하자고 촉구했다.

21일 정치권에 의하면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과거 남북화해, 민족통일 같은 정책들은 자유주의가 넘치던 세계화 시대의 산물이다. 남북 관계 또한 과거와 같은 낭만주의적 민족주의 관점으로는 접근도 어렵고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의 배경으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지난 19일 담화를 통해 전술적 타격 수단 증강 배치와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이에 "(DMZ) 지뢰 건에 대해 북한이 사과 한 마디라도 했던가.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북한이) 사과하기 전에는 어떠한 대북지원, 심지어 인도적 지원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이 의원은 이어 "통일은 별론으로 하고, 남북간의 평화공존이나 경제협력 등을 통해 이 어려운 시대를 돌파해 보고자 하는 그 이상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눈앞의 냉혹한 현실은 직시하자. 그래야 우리는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딸들, 국민들과 국익을 제대로 지켜내고, 평화도 지켜내고 인도주의 폼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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