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QR 찍으면 서울 안전정보 한눈에…경찰·관광재단 손잡았다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광정보센터·안내소서 범죄예방 정보 제공
QR 기반 다국어 안전정보 서비스 홍보 확대
11월 명동서 안전·클린 관광 캠페인 추진

서울 남대문경찰서 제공
서울 남대문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한 서울 여행을 위해 관광안내와 치안 서비스를 연계한다. 관광정보센터와 관광안내소 등에서 범죄예방 및 긴급상황 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다국어 안전정보 서비스의 이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남대문서는 전날 서울관광재단과 '외국인 관광객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관광 활동 범위도 넓어지면서 여행 현장에서 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경찰의 치안·범죄예방 전문성과 관광재단의 관광안내·홍보 인프라를 연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관광정보센터와 관광안내소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범죄예방 수칙과 긴급상황 대응 등 여행 중 필요한 안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안내 인력의 안전정보 안내 역량을 높이고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도 추진한다.

남대문서가 운영하는 다국어 안전정보 서비스 'QR 하나로 만나는 서울 안심 정보'의 홍보도 확대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QR코드를 스캔해 서울 여행에 필요한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양 기관은 관광안내소 등 현장 거점과 온·오프라인 관광 홍보 채널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안전·클린 명동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범죄예방과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양 기관은 명동과 남대문시장 등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의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안전 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기존 관광안내 인프라를 활용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안전정보를 확산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협력의 특징이다.

함경철 남대문경찰서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낯선 환경에서도 필요한 안전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국어 안전정보 서비스를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범죄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남대문경찰서 #안전정보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 #외국인 관광객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