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스, 삼성 독점 넘어 LG까지…제품당 매출 최대 5배 기대
한양증권
[파이낸셜뉴스] OLED 증착용 마스크 전문기업 핌스가 고객사 다변화와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중심의 공급 구조에서 LG디스플레이로 거래처를 넓히는 동시에 통합 솔루션 공급으로 제품당 매출 규모를 최대 5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핌스가 삼성디스플레이 5.5세대부터 8세대 생산라인까지 OLED 증착공정용 OMM(Open Metal Mask)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월에는 LG디스플레이 정식 공급업체 등록을 마쳤으며, 4분기 제품 검증을 거쳐 내년 8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공급 제품 확대다. 핌스는 기존 OMM 단품에서 프레임과 코팅, 스틱까지 공급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A6 라인부터 통합 솔루션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존 OMM 단품 공급가격은 400만~500만원이지만 통합 솔루션은 최대 2000만원으로 제품당 공급 금액이 3~5배 늘어날 수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과 차량용 OLED 시장 확대도 긍정적이다. OMM 수요는 패널 생산량보다 신규 모델 출시와 디자인 변경에 민감해 고정밀 마스크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고정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약 800억원의 선행 설비투자로 발생한 감가상각비는 올해 85억원에서 내년 65억원, 2028년 45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양증권은 핌스가 올해 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내년 매출액 76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신규 매출과 삼성디스플레이향 통합 솔루션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