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패션 미래는"… 자라 모기업 CEO, 연세대서 지속가능 전략 밝혀
인디텍스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 CEO 특별강연
자라 50년 성장史·AI 시대 변화 강조…학생·연구원 400여 명 참석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모기업 인디텍스 그룹의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한 패션 산업의 미래 방향과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21일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지속가능웰빙 융합연구센터는 지난 15일 서울 신촌캠퍼스 대우관 각당헌에서 마세이라스 CEO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인디텍스와 자라의 50년 역사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이원용 연세대 연구부총장,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 주한 스페인 대사, 인디텍스 임원진, 연세대 학생과 연구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세이라스 CEO는 이날 강연에서 자라가 지난 50년 동안 세계적인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과정과 핵심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AI 기술의 도입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이 갖춰야 할 미래 경쟁력과 친환경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참가 학생들은 AI 시대의 패션 산업 변화, 한국 소비자와 시장의 특징,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이번 강연은 연세대 지속가능웰빙 융합연구센터와 자라리테일코리아가 맺은 산학협력의 결실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차세대 패션 인재 양성과 지식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고은주 연세대 지속가능웰빙 융합연구센터장은 "학생과 연구진이 글로벌 패션 기업의 경영 경험과 미래 전략을 직접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교류를 넓히고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