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이과 경계 허문다'… 한양대, 자율전공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30개 학과 교수·선배 합심해 전공 탐색 박람회… 2027년 '졸업전공선택제' 연계
[파이낸셜뉴스] 한양대학교는 지난 19일 서울캠퍼스 HIT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학과의 교수진을 직접 만나 전공 교육과정과 진로를 상담하는 '2026 전공박람회 HY, Majo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양대가 인공지능(AI) 시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한 자율전공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양YK인터칼리지가 주관해 서울캠퍼스 전체 학부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개 단과대학 30개 학과 및 프로그램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전공의 선택과 변경, 융합을 희망하는 학부생들에게 학과별 교육과정과 인재상,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30개 학과의 교수와 선배 학생이 상담자로 나서 1대 1 밀착 상담과 소규모 대화(커피챗)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업 설계를 도왔다. 한양대는 사전 예약과 질문 방식을 도입해 상담의 질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2027학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인 졸업전공선택제와 연계한 학생 주도 전공 탐색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를 주관한 한양YK인터칼리지는 학생들이 입학 후 적성에 따라 주전공을 선택하고 다양한 학문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융합교육 단과대학이다. 지난 2025년 한양인터칼리지로 신설된 뒤 2026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김진수 한양YK인터칼리지 학장은 "전공 선택은 단순히 학업 분야를 결정하는 것을 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의 경계를 넘어 폭넓은 경험을 쌓고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공 탐색과 융합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