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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스페이스X 목표가 2배 넘게 상향…"500달러 간다"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배럴 우주군 기지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EPA 연합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배럴 우주군 기지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EPA 연합

JP모건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목표주가를 2배 넘게 끌어올렸다. 스페이스X는 21일(현지시간) 기대 이상 실적에 힘입어 장중 10% 넘게 폭등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 더그 안무스는 전날 실적 발표 뒤 공개한 분석 노트에서 스페이스X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500달러로 대거 끌어올렸다.

안무스는 스페이스X의 시장 규모가 28조달러가 넘는다면서 "그 어떤 업체도 이 같은 거대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위치에 있지 않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로켓 발사에 그치지 않고 위성 통신, 반도체 개발,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그록 등의 수직 일관체계를 갖추고 있다. 안무스는 로켓을 기반으로 통신, 반도체, AI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스페이스X가 사실상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만간 이들 부문이 로켓을 웃도는 분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스페이스X의 전체 시장 규모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25%에 육박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전기차와 휴머노이드로 무장한 테슬라까지 품으면 합병사는 굵직한 것들을 거의 모두 제조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

머스크는 20일 장 마감 뒤 스페이스X 실적 전화 회의에서 내년 말 연간 반복 매출이 "5000억~1조달러 사이 어디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61% 폭증한 146억달러였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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