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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방한객 1711만명…지난해 연간 규모 돌파 눈앞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외국인 카드 소비액 47.7% 증가
지방 공항·항만 입국 비중 28.2%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백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백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711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규모에 근접했다.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과 지방 공항·항만을 통한 입국도 함께 늘었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9월 한 달 방한객은 20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1%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적 방한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08만명보다 21.5% 늘었다.

지난해 연간 방한객은 1894만명으로, 올해 9월 누적치와의 차이는 약 183만명이다. 문체부는 이달 중 지난해 연간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9월 15조94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조7940억원보다 47.7% 증가했다. 이 수치에는 온라인 소비액도 포함돼 있다.

올해 1~9월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비수도권 공항으로 입국한 방한객은 32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 늘었다. 부산·제주·서귀포·여수·군산 등 지방 항만 입국객은 158만명으로 14.5% 증가했다.

전체 방한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비수도권 공항 입국객이 19.0%, 지방 항만 입국객이 9.2%였다. 두 경로를 합친 비중은 28.2%다.

주요 국가·권역별 누적 방한객은 중국이 54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312만명, 대만 186만명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2%, 16.9%, 32.4% 늘었다. 미주에서는 162만명, 유럽에서는 119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방한 관광의 인지도 제고, 여행 환경 개선, 콘텐츠 확충 등 다각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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