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크기" 후지필름 디카 '인스탁스 PAL 2'…4가지 촬영 포맷 지원
블랙·화이트 2종…가격 23만9000원
[파이낸셜뉴스] 한국후지필름이 손바닥 크기의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인스탁스 PAL 2'를 선보인다. LCD 화면과 다양한 촬영 효과를 더해 카메라로 직접 촬영하는 재미를 살리고, 스마트폰 편집과 필름 인화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한국후지필름은 22일부터 26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후지필름몰에서 PAL 2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27일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2023년 처음 선보인 PAL 시리즈는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간편한 촬영 방식을 앞세운 디지털카메라 제품군이다.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제품인 PAL 2는 기존의 휴대성에 LCD 화면과 클래식한 외관을 더했다. 세미 매트 마감과 표면 디테일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쥘 수 있도록 했으며, 가방 등에 부착해 휴대할 수 있다.
카메라에는 뷰파인더와 다이얼, 레버를 탑재했다. 뷰파인더로 피사체를 바라보고 레버를 조작해 촬영 포맷을 고를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상단 LCD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1MP와 10MP 두 가지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촬영 포맷은 프레임 없음·미니·스퀘어·와이드 등 네 가지다. 촬영 전에 원하는 포맷을 선택할 수 있고, 사진을 찍은 뒤에도 프레임을 바꿀 수 있다. 전용 앱과 연동하면 로파이·앤티크·퓨어·서머·캔디 등 다섯 가지 테마의 필터 30종을 사용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색감부터 레트로와 Y2K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으며, 자주 쓰는 효과는 최대 6개까지 카메라에 설정해 다이얼로 선택하면 된다.
움직이는 장면을 담는 '인스탁스 애니메이션' 기능도 들어갔다. 애니메이션 모드에서 셔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최대 10장의 사진을 연속 촬영해 플립북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각도 조절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카메라를 세워 두고 여러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블루투스 무선 연결이나 USB Type-C 케이블로 스마트폰에 전송할 수 있다. 전용 앱에서 밝기와 대비를 조정한 뒤 저장하거나 SNS에 공유할 수 있으며, 링크 시리즈 프린터와 연결하면 인스탁스 필름으로 인화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PAL 2는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가지고 다니며 카메라를 직접 조작하고, 나만의 감성으로 일상을 담는 즐거움을 전하는 제품"이라며 "평범한 하루에도 사진을 더 자주 찍고 편집과 공유, 인화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