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뚝딱' 서울 강서양천 교사 수업나눔 쉬워진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통합 웹앱 구축… 26일 '수업 한마당' 전면 적용
122개 프로그램 탐색부터 신청·후기 공유까지 '원스톱'
[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교원들이 수업 나눔 프로그램을 찾고 신청하고 후기를 남기는 전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웹앱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다. 이 웹앱은 오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3주간 열리는 '2026 하반기 내게 다가온 수업 한마당+'의 프로그램 122개에 적용된다.
22일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인터넷 주소에 접속해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하고, 참가 신청부터 일정 관리, 참여 후 만족도 조사까지 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수업을 저장해 나만의 목록을 만드는 'MY PLAYLIST' 기능이 있고, 참여 후 인증사진과 후기를 나누는 공간도 마련됐다.
행사는 유치원·초등학교 교원이 직접 수업을 공개하거나 수업 영상을 공개하고 수업을 나누는 '펼침마당' 107개와, 수석교사 및 내·외부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업 콘서트·배움 콘서트 중심의 '돋움마당' 15개로 구성된다.
지원청은 이번 웹앱으로 교원의 참여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신청·참여 현황을 관리하는 운영자의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향숙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업 나눔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이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웹앱이 교원들의 참여 부담을 줄이고, 수업 나눔의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웹앱은 수업 나눔 프로그램의 규모와 운영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여러 자료와 경로에 분산되어 있던 프로그램 정보와 참여 절차를 통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청은 향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교원들의 의견과 개선 사항을 분석해 필요한 기능을 보완할 방침이다. 아울러 웹앱 구축·활용 사례를 다른 교육지원청과 공유해 디지털 기반 운영 모델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