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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한강수계기금 40억 받는다…중대물빛공원·태양광 소득마을 추진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강수계위 공모서 2개 분야 동시 선정...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22억 투입
2027년부터 신설된 재생에너지 분야 18억 확보...금사리·지월2리·건업리 '햇빛소득마을' 조성

경기 광주시, 한강수계기금 40억 받는다…중대물빛공원·태양광 소득마을 추진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광주시가 한강수계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로 오랫동안 재산권 행사의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높이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소득 창출 기틀을 마련할 대규모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 지원 사업' 공모에서 수질개선·지역발전 분야와 재생에너지 분야에 모두 선정돼 한강수계 관리 기금 총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중장기 광역 사업을 공모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사업부터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수질개선 및 지역 발전사업 분야로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사업'이 선정 돼 22억원의 기금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대표적 휴식 공간인 중대물빛공원에 문화·여가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거점을 조성해 시민 품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또 신설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확보한 18억원을 바탕으로 '기금햇빛소득마을 조성', '가구별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마을공동시설 히트펌프 설치' 등 3대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기금햇빛소득마을 사업 대상지로는 금사리, 지월2리, 건업리 등 3개 마을이 최종 선점됐다.

해당 마을들은 공동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비 전액을 기금으로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발전 수익은 주민 소득 및 마을 공동기금으로 전액 환원된다.

가구별 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관내 109가구가 혜택을 받는다. 선정된 가구는 총사업비의 80%를 기금으로 지원받고 20%의 자부담만으로 가구별 히트펌프와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금사리와 신월1리 등 2개 마을 공동시설에는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 고효율 히트펌프를 설치함으로써 마을 단위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공고히 다진다.

박관열 시장은 "이번 40억원의 수계기금 확보는 오랜 시간 상수원 규제로 불이익을 견뎌온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과 소득을 돌려드리는 소중한 계기"라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선도 모델을 정착시켜 주민 소득 증대와 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을 도시에 함께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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