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회정서교육 우수사례 첫 공모
26일부터 접수…개인·단체 부문 나눠 장관 표창·상금
[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22일 학생 마음건강을 위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의 우수 수업 사례를 찾는 '2026년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처음 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연간 6차시인 이 교육 시간을 2027년에는 17차시로 확대한다.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기르고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 교육이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한 다층적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전국 학교에 이 교육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인식·관리 △소통·협력 △책임 △마음돌봄 등 4대 핵심 역량을 배운다.
교육부는 교육 시간 확대에 맞춰 현장 지원도 이어간다. 2027년 1월까지 17차시용 교과연계 자료를 교육 정보 포털인 에듀넷에 올리고, 2027년 2월까지 선도교사 약 1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장학사·연구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받는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개 작품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열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발표심사는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최종 수상자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과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과 단체 부문 모두 대상은 1명 또는 1팀에 100만원, 최우수상은 1명 또는 1팀에 60만원, 우수상은 3명 또는 3팀에 30만원이다. 다만 시상 규모는 접수 현황과 심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12월 사례집 발간과 성과 공유회를 통해 학교 현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태경 교육부 학생건강안전정책국장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타인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미래 교육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장의 선생님들이 묵묵히 실천해 온 따뜻하고 창의적인 마음성장 교육 사례들이 널리 알려져,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