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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연기 AI로 포착…희망브리지·SK하이닉스, 용인 감시망 강화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산불감시 CCTV 10대에 AI 연동
24시간 영상 분석…초동 진화 지원

경기 용인시 관계자들이 SK하이닉스의 후원과 희망브리지의 지원으로 구축된 'AI 산불 연기감지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경기 용인시 관계자들이 SK하이닉스의 후원과 희망브리지의 지원으로 구축된 'AI 산불 연기감지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에서 산불 감시카메라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연기를 찾아내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2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후원으로 용인시 주요 산불감시 CCTV 10대에 AI 기반 산불 감지시스템을 연동했다. 산불이 의심되는 연기가 포착되면 관제 담당자에게 즉시 알려 진화대의 출동을 돕는다.

대상은 석성산·돌봉산·독조봉·시궁산·정광산·구봉산·금박산·광교산 등에 설치된 CCTV다. AI와 딥러닝 기술로 영상을 24시간 실시간 분석한다.

기존에는 관제 인력이 여러 CCTV 화면을 직접 살피며 연기를 찾아야 했다. 이번 시스템은 영상 분석을 통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산불 발생 초기에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용인은 산림과 도심이 인접해 초기 진화가 중요한 지역이다.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간 불똥이 다른 곳에 옮겨붙는 '비화'로도 확산할 수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 예방 인프라를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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