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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팬덤 '텐텐', 위기가정 치료 돕는 정기후원 동참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MBC '가을의 기적' 방송 계기
의료·생계비 지원…23일 2부 방송

가수 전유진이 MBC 모금방송 '가을의 기적' 녹화 현장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가수 전유진이 MBC 모금방송 '가을의 기적' 녹화 현장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수 전유진의 공식 팬덤 '텐텐'이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정기후원에 나섰다.

22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텐텐' 회원들은 지난 16일 MBC '가을의 기적' 1부 방송 이후 자발적으로 정기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팬들이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은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이 시급한 국내 위기가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가을의 기적'은 재단과 MBC가 공동 기획한 모금방송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중증 장애아동과 청년들의 사연을 전한다. 전유진과 가수 손빈아, 배우 유선이 공동 MC를 맡았다.

전유진은 소아암 환자 지원과 수해·산불 피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는 "사연을 만나면서 가족들이 감당하고 있는 현실이 생각보다 훨씬 무겁다는 것을 느꼈다"며 "아이들이 필요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팬클럽 관계자는 전유진의 MC 참여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했다며,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과 가정을 꾸준히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손빈아의 공식 팬카페 '빛나는 별'도 같은 방송을 계기로 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정기후원에 참여했다.

'가을의 기적' 2부는 오는 23일 오후 6시5분 MBC에서 방송된다. 심장 이식 후 척추측만증이 악화돼 수술을 앞둔 17세 김시훈 군, 간 이식을 기다리는 9개월 김나윤 양, 뇌병변 등으로 누워 생활하며 잇몸 종양 제거 수술을 앞둔 25세 정석범 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시청자는 방송에 안내되는 후원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방송 후원금은 재활치료비와 수술비, 의료소모품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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