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산물 쿠폰 1~9월 87억8000만원 판매… 작년 연간 실적 웃돌아
지난해 12개월보다 8억6500만원 많아
2274t 판매·할인 지원액 3억5000만원
연말 노지감귤·월동채소 판촉 확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농산물 소비쿠폰 사업의 올해 1~9월 판매액이 87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판매액 79억1500만원을 웃돌았다. 9개월간 판매량은 2274t이며, 소비자에게 지원한 할인쿠폰 금액은 3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판매한 제주산 농산물은 지난해 12개월간 판매액보다 8억6500만원(10.9%) 많았다.
제주농산물 소비쿠폰은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할인 지원사업이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감귤농협이 참여해 감귤류와 월동채소 등을 판매할 때 구매금액의 20% 이내에서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온라인 판매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9월까지 할인 지원액은 3억5000만원이다. 만감류가 2억4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채소류 6200만원, 노지감귤 4000만원 순이었다.
제주도는 연초부터 만감류 소비촉진 행사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연계 행사, 제주산 양배추 판촉행사 등에 소비쿠폰을 지원했다.
연말에는 감귤과 월동채소 출하 일정에 맞춰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노지감귤을, 11~12월에는 월동무와 당근 등 월동채소를 중심으로 대형·중소형 마트에서 기획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노지감귤과 월동채소 출하가 이어지는 연말까지 소비촉진 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제주농산물의 판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