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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예술패스, 연말까지 사용…내년 19~34세 확대 추진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공연·영화·도서에 최대 20만원 지원
내년 체육활동 추가·매년 지원 구상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BI.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BI.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공연·전시·영화 관람과 도서 구매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올해 지원금은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19~34세로 넓히고 매년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올해 지원 대상은 2006·2007년생이다. 1인당 지원액은 수도권 15만원, 비수도권 20만원이다.

지원금은 연극·뮤지컬·콘서트와 미술전시, 영화 관람, 도서 구매에 쓸 수 있다. 이용자는 사업 누리집과 9개 협력 판매처에서 잔액과 이용 가능한 작품·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전시·영화의 사용 기한은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다.

추가 발급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누리집에서 받는다. 지역별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생애 한 차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포인트를 사용한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군 복무 중인 청년도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아르코는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도서를 구매하거나 외출·외박·휴가 때 지역 공연장과 영화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문체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사업을 '청년문화패스'로 확대하는 계획이 담겼다. 19~34세 청년이 매년 신청하도록 하고 이용 분야에 체육활동을 추가하는 구상이다.
관련 예산은 올해 361억원에서 내년 7925억원으로 늘리는 안이 편성됐다. 특정 연령에 한 번 지원하는 방식에서 청년기 전반의 문화활동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최종 사업 규모와 세부 내용은 국회 예산 심의와 후속 계획을 거쳐 확정된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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