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서·논술형 평가에 AI 자동채점… 서울시교육청, 활용 방향 논의
28일 '2026 초등 수업·평가 혁신 컨퍼런스' 개최… 뇌과학·AI 채점 등 현장 적용 모색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초등 서·논술형 평가에서 인공지능(AI) 자동채점을 어떻게 활용할지 교원들과 논의한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6 초등 수업·평가 혁신 컨퍼런스'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질문과 탐구 중심의 깊이 있는 학습을 실현하고, 수업·평가 혁신 방향을 찾기 위한 행사다. 시교육청은 올해 컨퍼런스 주제를 최근 강조되는 평가 영역까지 넓혔다고 설명했다.
평가 분야에서는 이정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이 AI 자동채점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서·논술형 자동채점의 활용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다룰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이인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AI 시대, 학생의 뇌는 어떻게 배우고 기억하는가?'를 주제로, 학생의 학습과 기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시대 수업과 학습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이 밖에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소장이 변화하는 학생의 반응 패턴과 교사의 소통 방법을 발표한다. 이화여대 노들 박사와 서울양남초 나은영 교사는 학생 질문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공덕초 등 5개 연구학교 교사들은 '질문과 탐구 기반 서울형 수업 모델'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AI 시대일수록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가는 힘이 중요하다"며, "교사의 전문성과 주도성을 바탕으로 질문과 탐구 중심의 깊이 있는 학습을 실현하고, 수업과 평가의 혁신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