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싱가포르 SUTD와 6G·AI 차세대 통신기술 맞손
AI·위성 활용 미래 통신망 공동연구 업무협약
통신·센싱 통합, 저궤도 위성 위치측정 등 핵심기술 확보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양대학교가 싱가포르기술디자인대학교(SUTD)와 손잡고 6G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통신 및 인공지능(AI) 융합기술 공동연구에 나선다.
한양대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는 싱가포르 SUTD 미래통신 연구개발 프로그램(FCP)과 차세대 통신·센싱 핵심기술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5일 제주에서 열린 국제 ICT 융합 학술대회(ICTC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통신 신호로 주변 사물과 환경까지 감지하는 '통신·센싱 통합(ISAC)' 기술 △AI가 통신망 자원을 스스로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기술 △음영지역 없이 높은 정밀도로 위치와 시간을 측정하는 '저궤도 위성 측위(LEO-PNT)' 기술 등 3대 미래 핵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한양대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가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AI 및 통신 분야에 강점이 있는 싱가포르 SUTD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상용화 수준의 기술 성과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김선우 한양대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AI와 미래통신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SUTD와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글로벌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토니 웩 SUTD FCP 디렉터도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연계해 차세대 통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