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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신화 행크 로저스, 광운대 'AI·로봇 비전 선포식'서 특강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29일 미래교육 비전 발표… 2027년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 서울 개최 본격화

행크 로저스. 광운대 제공
행크 로저스. 광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운대학교가 오는 29일 인공지능(AI)과 로봇 중심의 미래 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2027년 세계적 로봇 대회 개최를 공식화하는 가운데, 세계적 인기 게임 '테트리스'를 대중화한 행크 로저스(Henk Rogers)가 특별 강연자로 나선다.

광운대는 오는 29일 오후 서울 노원구 본교 광운스퀘어에서 '광운 AI·로봇 미래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운대는 이번 행사에서 '사람을 키우는 AI 로봇 대학'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하고, 대학의 로봇 기술력을 인공지능과 융합해 산업 현장 및 지역사회로 넓혀나갈 구상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7년 5월 열리는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 서울'의 본격적인 출범도 함께 알린다.

이날 특강을 맡은 행크 로저스는 1980년대 냉전 시절 소련으로 건너가 닌텐도 게임보이용 테트리스 판권을 확보해 글로벌 흥행을 이끈 인물이다. 그의 극적인 협상 실화는 지난 2023년 영화로도 제작됐다. 광운대는 아이디어를 세계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킨 그의 도전 경험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그를 초청했다. 행크 로저스는 강연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혁신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로봇팔이 그림을 그리는 시연과 대형 로봇 전시, 로봇개 체험존, 휴머노이드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인기 과학 유튜버 '조코딩'의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광운대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계가 함께 참여하는 AI·로봇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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