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박, 사이버 폭력… 청소년 유해환경 막자"
한국학원총연합회 '제4회 전국학생문화경진대회'
교육부 등 후원하고 국회 김희정 교육위원장 참여
AI·숏츠 등 5개 분야, 예선 거쳐 본선
[파이낸셜뉴스] 청소년을 위협하는 인터넷 도박과 약물 오남용,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 기관과 학원가가 힘을 모은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교육부 등 관계 기관의 후원을 받아 '제4회 전국학생문화경진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청소년 유해환경의 위험성을 직접 느끼고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도록 돕는 공익 행사다. 경연 부문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 활용을 비롯해 숏츠 영상, 영어 말하기, 미술, 음악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유치부와 초·중·고등학생이다. 전국 17개 시·도 학원연합회와 5개 교육계열 협의회가 진행하는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청소년과 매일 만나는 학원 현장의 특징을 살린 예방 활동도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원에서 예방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등 마약류 오남용을 막고 고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캠페인을 연합회와 함께 펼친다. 이를 위해 배우 김태영, 서영희 씨가 출연한 홍보물과 영상을 전국 학원가에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희정 위원장과 성평등가족위원회 김정재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10여명도 참여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김형근 경진대회 추진위원장(전국 미술교육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환경 중 하나가 일상 속 교육 현장인 학원"이라며, "이번 대회가 약물 오남용과 사이버 도박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11월 29일, 시상식은 12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