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아이, AI 화재감지 솔루션 공급 본격화 "겨울철 화재 예방 수요 대응"
[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아이는 공장과 물류창고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화재감지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커스에이아이는 AI 화재감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공장과 물류센터는 물론 폐기물 야적장과 문화재·목조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예방과 상시 감시가 필요한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겨울철(12~2월) 화재는 전체 화재의 약 30%에 달하는 데다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사망사고도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면서 화재·폭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폭발 위험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특히 공장과 물류창고는 넓은 공간과 다량의 가연물, 야간 등 취약 시간대의 제한적인 인력으로 인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초기 감지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포커스에이아이의 AI 화재감지 솔루션은 AI 영상분석과 열화상 기술을 결합해 연기와 이상 온도를 동시에 감지한다. 일반 CCTV 영상에서 AI가 연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불꽃이 발생하기 전 나타날 수 있는 이상 온도 상승을 포착하는 방식이다. 관리자는 온도 변화와 현장 영상을 함께 확인해 화재 의심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다.
화재 의심 상황이 감지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가 전달된다. 연기와 이상 온도 등 복수의 신호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오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벤트 영상과 관련 데이터는 자동 저장돼 사후 원인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여러 사업장의 화재 감지 현황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넓은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화재 감지뿐 아니라 AI 영상보안 기능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출입 제한 구역에 외부인이 진입하거나 특정 구역에서 배회하는 등 이상행동이 감지되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화재 위험과 보안 위협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어 제한된 인력으로 다수의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의 통합 관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통합 재난 모니터링 솔루션 인증 및 제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재 감지에서 산업안전, 생활안전 등 전방위 재난안전 분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성 및 위험관리 효과를 검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보험제도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포커스에이아이 관계자는 "화재는 발생 후 대응보다 확산 전 징후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영상분석과 열화상 기술을 활용한 초기 감지 기능에 영상보안 기능을 더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현장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