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연구자 87명 '세계 상위 2%' 선정...대학 연구력 입증
스탠퍼드대·엘스비어 발표…AI·반도체·바이오 분야 세계적 연구력 인정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가천대학교 연구진 87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연구자 평가 기준인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인공지능과 반도체, 바이오·의학 등 미래 첨단 R&D 분야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가천대학교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6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에 자교 소속 연구자 총 87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7명이 등재된 것과 비교해 1년 만에 약 30%가 급증한 수치로, 대학 차원의 공격적인 연구 인프라 투자와 연구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들은 인공지능(AI), 컴퓨터공학, 반도체, 바이오·생명과학, 의학, 약학, 간호학, 공학 등 신산업 핵심 분야에 집중돼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학과 김종우 교수, 인공지능학과 이상웅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우성 교수, 약학과 김선여 교수 등 다수의 핵심 연구진은 2년 연속으로 생애 전체 연구 성과와 최근 1년간 연구 성과 부문 모두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엘스비어의 글로벌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를 바탕으로 피인용 횟수, H-지수, 공동저자 보정 지표, 단독 및 제1저자·교신저자 논문 인용 실적 등을 다각도로 종합한 복합지표(C-score)를 산출해 매년 발표한다.
올해 발표는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20개 학문 분야와 174개 세부 학문 분야를 정밀하게 평가했다.
가천대학교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바이오를 아우르는 첨단 분야 연구진의 역량이 매년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학술 교류와 맞춤형 R&D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