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소·돼지 가축 10만~20만대 감소…산란계·오리는 증가
데이터처,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
[파이낸셜뉴스] 올 3·4분기 한·육우와 돼지 가축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만7000마리, 26만1000마리 감소했다. 가임 암소·모돈이 감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육용계도 411만3000마리 감소한 가운데, 산란계와 오리는 각각 546만1000마리, 7만2000마리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6년 3·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31만8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4만7000마리(4.2%) 감소했다.
한·육우의 경우, 가임 암소 수의 지속적인 감소가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가임 암소 수는 3·4분기 기준 2024년 166만2000마리, 2025년 162만마리, 올해 157만마리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36만2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만1000마리(3%%) 줄었다. 이 또한 가임 젖소의 지속적 감소가 영향을 끼쳤다.
같은 기간 돼지 사육 마릿수는 26만1000마리(2.4%) 감소한 1077만6000마리다. 돼지 역시 모돈이 지난해 6월 99만2000마리에서 올해 6월 96만4000마리까지 감소했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경북에서 2만2000마리(1.7%)증가했으나, 강원, 충북, 전북에선 각각 2만7000마리(5.7%), 2만9000마리(4.5%), 5만1000마리(3.9%) 감소했다.
올 3·4분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8654만4000마리다. 전년 동기 대비 546만1000마리(6.7%) 늘었다. 산란종계 증가에 따른 병아리 입식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개월 미만 마릿수가 증가한 탓이다.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9013만9000마리로, 411만3000마리(4.4%) 줄었다. 육용조계 감소에 따른 병아리 입식 감소로 육계, 삼계, 토종닭이 각각 356만마리(4.8%), 48만7000마리(3.1%), 6만6000마리(1.3%) 감소했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7만2000마리(0.8%) 증가한 926만2000마리다. 오리 도축이 전년(3~5월 기준 1329만마리)에서 올 6~8월 기준 1796만6000마리까지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email protected] 김준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