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현실 세계로 나온다"… 서울시립대, '2026 서울 빅데이터 포럼' 개최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집결
온·오프라인 2600여명 참여해 미래도시 기술 논의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바꿀 미래도시의 모습과 현실 세계에 적용되는 '피지컬 AI'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립대가 대표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서울연구원, 서울AI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AI와 로봇 분야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26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기술이 단순한 정보 처리를 넘어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이 미래 도시와 삶에 미칠 영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는 '지능이 몸을 갖는 순간: 휴머노이드가 여는 물리적 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홍 교수는 사람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의 활용 가능성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산업 현장과 학계의 구체적인 데이터 활용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필립 제라드 노키아 총괄, 손병희 마음AI 대표, 지다영 롯데카드 수석, 유응준 Joon AI컨설팅 대표를 비롯해 교토대, 케임브리지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강연 이후에는 전문가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미래도시의 변화와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학계와 산업계,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시민의 삶에 가져올 변화를 다각도로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