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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국제선 44개국·주5353회..부산~광저우 등 최초 취항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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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 대한항공우(003495), 아시아나항공(020560), 에어부산(298690)

한일 상호 여행수요 증가에 주 314회 증편
인천만 29개 노선..청주서 10개 김해서 9개
중국행, 최초 취항 더해지며 주 232회 증편
부산~광저우·청주~샤먼·인천~닝보 등 취항
미주 노선, 인천서 22개..지방은 김해~괌 뿐
국내선 주 1735회..인천~제주 주 3회로 증편
지방공항 여객 1993만 전망..전년比 300만↑

인천공항 항공기. 뉴시스
인천공항 항공기. 뉴시스

[파이낸셜뉴스]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동계기간 국제선·국내선 정기항공편 일정을 확정했다. 부산~광저우 등 최초 취항도 포함됐다.

국토부는 25일 동계기간 국제선 여객 정기편이 44개국, 264개 노선을 84개 항공사가 최대 주 5353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는 국적사 11곳과 외항사 73곳이다.

운항 횟수가 크게 늘어난 행선지는 일본이다. 우리 국민의 여행 수요와 일본인 방한 수요 모두 커지고 있어서다. 전년 동기 대비 주 314회 늘어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노선은 도쿄 나리타와 하네다를 비롯해 29개 노선이다. 김해공항에서는 9개, 청주공항 10개, 대구공항 4개, 제주공항 3개, 김포공항 3개다. 마쓰야마와 센다이 등을 비롯한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가 커져 항공업계에서는 기대감이 감지된다.

중국도 최초 취항 노선이 더해지며 주 232회 증편된다.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부산~광저우, 이스타항공 청주~샤먼, 에어프레미아 인천~닝보, 춘추항공 제주~스좌장 등이 최초 취항 노선이다. 인천공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노선은 베이징 다싱과 서우두, 상하이 푸동, 홍콩 등을 위시해 43개 노선이다. 김해는 12개, 청주 7개, 대구 5개, 제주 15개, 김포 3개다.

일본과 중국에 대만까지 동북아와 동남아 노선들도 전국 공항에서 운항된다.

미주 노선의 경우는 인천에서 뉴욕 JFK와 뉴왁·워싱턴·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17개 노선, 토론토 등 캐나다 3개, 멕시코 2개 노선이 운항된다. 김해공항만 괌 노선을 운항하고, 다른 지방공항들은 미주 항공편은 운영되지 않는다.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대양주 등은 인천공항에서만 운항된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 13개와 내륙 노선 7개 등 20개 노선 주 1735회 운항한다. 인천~제주 노선의 경우 수요가 확인되면서 주 2회에서 3회로 확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 12월 17일 완료되는 데 따라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기항공편 일정을 짰다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항공사들의 운영계획과 안전관리 계획을 면밀히 살폈고, 해외 하공당국 인허가를 득하는 과정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인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통계상 국제선 여객 수 1위를 달성했고, 그에 따라 지방공항 활성화를 이룩할 기반이 조성됐다는 판단도 적용됐다. 실제로 지방공항 여객 수는 지난 9월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간 수치로 환산하면 1993만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689만명, 2024년 1463만명에 비해 대폭 늘고 있는 것이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국민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동 편의가 나날이 증진되도록 노력하며 항공사들의 안전운항 관리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으로 지방공항 여객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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