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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착" 저스틴 비버, 13년 만에 깜짝 내한…성수동 탁구·안국동 삼계탕 '눈길'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자신의 패션 브랜드 '스카이라크' 성수동 팝업스토어 개장 맞춰 방한
아내 헤일리 비버와 동행…SNS에 한국 풍경 인증 및 소탈한 팬 인사
2013년 첫 내한 공연 이후 13년 만…최근 코첼라·월드컵 무대로 건재 과시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뉴스1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내 헤일리 비버와 함께 13년 만에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

23일 가요계와 패션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 부부는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비버가 한국 땅을 밟은 것은 지난 2013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처음이다. 비버는 입국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서울에 도착했다(Made it to Seoul)"는 글과 함께 차 안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풍경과 셀카를 올리며 방한 사실을 직접 알렸다.

이번 내한은 비버가 이끄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카이라크(SKYLRK)'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 일정에 맞춰 성사됐다. 스카이라크는 비버가 론칭한 브랜드로, 풋웨어 스타트업 젤러펠트와 협업한 3D 프린팅 스니커즈 등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서울 한정판 제품이 마련됐으며, 비버의 방문 기대감에 개장 전부터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 인근에서 탁구 치는 저스틴 비버. /사진=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 인근에서 탁구 치는 저스틴 비버. /사진=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갈무리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비버는 도심 곳곳에서 소탈하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성수동 팝업스토어 현장을 직접 찾은 비버는 야외 테라스에 탁구대를 설치하고 브랜드 관계자들과 유쾌하게 탁구를 치는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오후에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유명 삼계탕 전문점을 방문했으며,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을 향해 양손을 모으고 가볍게 인사하는 등 친근한 매너를 보였다.

만 15세에 데뷔해 '베이비(Baby)', '피치스(Peaches)' 등 숱한 글로벌 히트곡을 탄생시킨 비버는 명실상부 현존 최고의 팝스타로 꼽힌다. 2022년 건강 문제로 월드투어를 중단하기도 했으나, 지난 4월 미국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특유의 음악성과 화려한 패션 감각을 증명했다. 지난 7월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하프타임쇼에 방탄소년단(BTS) 등과 함께 출연해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사생활 측면에서는 2019년 모델 헤일리 비버와 결혼해 올해 첫아들 잭 블루스 비버를 품에 안았다.

[email protected]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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