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서킷 함께 달렸다" 인제 로드스피릿 모터사이클 페스타 성료
인제 스피디움서 이틀간 라이더 축제
교통안전 세미나로 안전 문화도 논의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모터사이클 1000여대가 인제 스피디움 서킷과 가을 산길을 누비며 라이딩과 지역 관광을 하나로 엮은 이색 축제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25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인제군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인제 스피디움 일원에서 로드스피릿 모터사이클 페스타를 열었다. 재단은 이번 행사로 모터사이클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시령 힐링가도와 인제 지역 관광자원을 잇는 새로운 관광 수요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테마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첫날인 23일에는 가수 김연자와 엔젤노이즈, peek, 장태웅 등이 무대에 올라 전야제 분위기를 달궜다. 24일에는 개막식과 서킷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서킷에서는 체험 주행과 스포츠 주행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직접 트랙을 달리며 서킷 주행의 묘미를 맛봤다. 할리데이비슨과 KTM, QJ MOTO 등 모터사이클 브랜드 홍보관과 체험존이 마련됐고 라라클래식 마이크로레이서 체험과 거북이 레이스, 클래식카 박물관 관람과 카트 체험, 푸드트럭 등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행사 기간 모터사이클 교통안전 세미나가 열려 전문가들이 이륜차 교통안전과 도로 이용환경 개선 방향을 놓고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만들고 합리적인 도로 이용 환경을 고민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강원관광재단 관계자는 "1000여대의 모터사이클이 서킷과 가을 산길을 함께 달린 이틀은 라이딩과 지역 관광이 충분히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교통안전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도 꼼꼼히 살펴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다지고 미시령 힐링가도와 인제의 관광자원을 엮은 테마 프로그램을 계속 늘려 강원도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