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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8전 전승 실화?" 서울 삼성, 10년 묵은 대기록 소환… 초유의 신기록까지 단 1승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개막 8연승 무패 행진… 11-12 동부·14-15 오리온스와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
칸터 23점 맹폭+외곽포 폭발… 30일 소노전 승리 시 KBL 전인미답 새 역사

환호하는 서울 삼성 썬더스 선수단. 연합뉴스
환호하는 서울 삼성 썬더스 선수단.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026-2027시즌 프로농구 초반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됐다. 서울 삼성이 파죽의 개막 8연승을 질주하며 KBL 역대 최다 개막 연승 타이기록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삼성은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완파했다. 시즌 첫 경기 수원 kt전을 시작으로 8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질주다.

이로써 삼성은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가 세웠던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8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가오는 30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마저 잡아낸다면 KBL 출범 이후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개막 9연승 신기록과 함께, 2008-2009시즌 작성했던 구단 자체 최다 9연승 타이기록까지 동시에 거머쥐게 된다.

25일 대구 북구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BL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 서울 삼성 칸터가 드리블 하고 있다. 뉴시스
25일 대구 북구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BL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 서울 삼성 칸터가 드리블 하고 있다. 뉴시스
25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개막 8연승을 달성한 삼성은 구단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하며 2011-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4-15시즌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역대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뉴스1
25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개막 8연승을 달성한 삼성은 구단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하며 2011-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4-15시즌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역대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뉴스1

이날 승부처는 3쿼터 중반이었다. 43-41로 쫓기던 상황에서 크리스 맥컬러의 스틸에 이은 덩크슛과 한호빈, 이규태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단숨에 14점 차로 달아났다.

4쿼터 들어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과 정성우, 케베 알루마에게 연속 실점하며 60-64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규태와 이근휘가 결정적인 3점포로 찬물을 끼얹으며 승부를 매조졌다.

통계적으로 골밑과 외곽의 밸런스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케렘 칸터가 23점 9리바운드로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한호빈과 이규태가 각각 11점을 지원 사격했다.

[email protected]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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