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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대금 위축에 카카오페이 '급브레이크'…다음 성장 카드는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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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새로운 성장 동력 필요, 투자의견 중립 유지"

카카오페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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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주식 거래대금 감소로 올해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56억원, 31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373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영업이익은 100.4%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8.8%, 46.0% 감소할 전망이다.

결제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결제사업부 매출액은 1453억원으로 3·4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카카오 계열사 외 결제처의 거래액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카카오 커머스의 거래액 성장 또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2.8%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금융사업부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금융사업부 매출액은 14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성장을 견인해온 카카오페이증권의 리테일 매출이 주식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1년 간의 실적 개선 중 상당 부분이 카카오페이증권의 성장에 기반했던 만큼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원의 등장이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디지털자산 입법과 관련해 스테이블코인의 송금, 결제 등 다양한 활용안을 함께 반영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다면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 카카오페이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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