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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AI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전사 R&D 체계 구축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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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009290)

신약·소재 발굴부터 제조·물류까지 AI 적용 확대

광동제약의 사내 AI 전담 조직인 AI센터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았다. 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의 사내 AI 전담 조직인 AI센터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았다. 광동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동제약이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체계를 공식화하고 전사 업무와 사업 현장에 AI 적용을 확대한다. 개별 부서 단위로 추진하던 AI 과제를 연구개발(R&D) 체계로 통합해 신소재 발굴부터 제조·물류·유통까지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은 사내 AI 전담 조직인 AI센터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AI센터는 사업 부문별 규제 대응 체계 구축과 기능성 신소재 발굴, 수요 예측 모델 개발 등을 총괄한다. 신제품 개발부터 생산과 물류, 유통에 이르기까지 현장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도 추진한다.

현업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 'AI크루'도 운영하고 있다. 광동제약 생산본부 품질부문은 올해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경기도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전국 본선 빅데이터·AI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업무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도 병행한다. 광동제약은 전사 협업 도구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하고, 임직원이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사내 메일과 메신저, 화상회의 시스템도 순차적으로 전환해 협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승재 광동제약 AI센터장은 "AI센터의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은 제약·식음료 사업 전반에 AI 기반 데이터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AI 기술과 임직원의 현장 적용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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