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2107억원 규모 대전 가오동 재건축 수주...도시정비사업 확대
기존 460가구→700가구 재건축...최고 35층
공사비 2107억원...올해 누적 수주 1조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대전 동구 가오동에서 2107억원 규모의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선 대보건설은 도시정비사업으로 수주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가오동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가오동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21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7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2107억원이다.
대보건설은 최근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쌓아온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를 선보인 이후 민간과 공공 부문을 합쳐 7만가구 이상의 주택 시공 실적을 쌓았다.
또한 앞서 지난 9월에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2공구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2공구를 잇따라 수주했다. 두 사업의 공사비는 총 520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대보건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1조원을 돌파했으며, 4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민간 및 공공아파트 7만 가구 이상의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으로 가오동 1구역을 명품 아파트로 완성하겠다"며 "지난 46년간 아파트, 오피스텔, 철도, 도로, 택지개발 등 건설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시공능력을 입증해 온 만큼 앞으로는 도시정비사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