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누적 분만 2만건…절반 이상은 고위험 분만
[파이낸셜뉴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누적 분만 2만건을 기록했다. 전체 분만 가운데 고위험 분만 비중은 53.6%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한 집중치료 체계 운영에 무게를 두고 있다.
26일 일산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지난 12일 누적 분만 2만건을 달성했다. 2020년 1월 15일 첫 분만 이후 약 6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1만건을 넘어선 뒤 약 2년 9개월 만에 1만건이 추가됐다.
병원에 따르면 202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기준 일산차병원은 고양시 전체 분만의 52.1%, 경기북부 분만의 21.2%를 담당했다. 병원 전체 분만 중 고위험 분만 비중은 53.6%다.
일산차병원은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과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분만 과정의 통증 관리와 응급 상황 등에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관련 진료과 협진을 통해 임신 중 고위험 상태 관리부터 분만까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은 미숙아와 저체중 출생아 등 집중치료가 필요한 신생아를 진료한다. 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누적 2만건 달성을 기념해 산과 홍기림 교수와 송재만 병원장은 산모와 가족에게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의료진과 유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념행사도 열렸다.
김의혁 분만센터장은 "고위험 임신·분만과 신생아 집중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