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미래인재 10명 선발…중·고생 300만원·대학생 500만원 장학금
과학기술·문화예술·체육 3개 분야 인재
2005년 이후 누적 257명 발굴·육성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길러낸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인재 육성사업이 117명의 지원자 가운데 과학기술·문화예술·체육 분야 차세대 인재 10명을 새로 발굴했다.
26일 강원인재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2027년도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인재 10명의 선발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9월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접수에는 117명이 몰려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22일 분야별 전문가로 꾸려진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이 결정됐다.
분야별로 보면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김성윤(서울대 물리 1년) △원재인(강원과학고 3년) △최원정(강원과학고 1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이재혁(서울예술고 1년) △진수영(서울대 성악 1년) △한재윤(한예종 기악 2년) 학생이 선정됐다.
체육 분야는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시현(강원체육중 3년) △우다연(강원체육중 2년) △장문성(강원체육고 3년) △정지원(섬강중 1년) 학생이 미래인재로 뽑혔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고르게 분포해 성장 단계별 인재가 함께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1월 인증서를 받는다. 장학금은 내년부터 지급되며 중·고등학생은 연 300만원, 대학생은 연 500만원씩 최대 7년간 지원받는다. 중학교 1학년인 학생은 대학 진학 이후까지 장학 혜택을 이어갈 수 있는 셈이다.
강원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2005년 첫발을 뗀 이후 지금까지 257명의 우수인재를 배출했다. 장미란·손열음 외에도 첼리스트 한재민,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조민규, 건축가 신정엽 등이 이 사업을 거쳐 각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