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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기부가 숲이 됐다"…삼정KPMG, 나무 2985그루 심었다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3년째 걸음 기부 캠페인…임직원 건강·사회공헌 결합
노을공원에 나무 120그루 추가 식재…누적 참여 1495명
2010년부터 16년간 숲 조성 활동 지속

삼정KPMG 제공.
삼정KPMG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임직원들의 일상 속 걸음을 나무로 바꾸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걸음 기부에 법인 기부금을 더해 실제 숲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2010년부터 이어온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식재한 나무는 총 2985그루에 달한다.

2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정KPMG는 지난 24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푸른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들메나무와 헛개나무, 쉬나무, 참나무 등 나무 12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2010년 이후 나무심기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은 누적 1495명이다.

이번 활동의 특징은 임직원들의 일상적인 걷기를 환경 보호 활동과 연결했다는 점이다. 삼정KPMG는 3년째 모바일 앱 기반 걸음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걷는 활동을 기부와 연계하고, 여기에 회사 차원의 기부금을 보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다.

걸음 기부 캠페인의 지원 대상도 해마다 확대하고 있다. 앞선 캠페인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준비금 지원과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 보호에 초점을 맞춰 '푸른 숲 만들기'를 캠페인 주제로 선정했다.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들이 직접 식물을 키우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삼정KPMG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도토리 집씨통 400개를 기부했다. 일부는 임직원들이 직접 도토리의 싹을 틔우고 묘목으로 키우는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동준 삼정KPMG 사회공헌위원장은 "3년째 이어온 걸음 수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나눔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올해는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숲을 조성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관심사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정KPMG는 숲 조성 외에도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과 제빵 봉사, 김장 나눔, 연탄 배달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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