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생성형 AI 정보유출 차단…기업 보안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주요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업무 전반으로 확산함에 따라 외부 해킹뿐 아니라 임직원의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 위험까지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보안기업 네트릭스(Netwrix)의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 '엔드포인트 프로텍터(Endpoint Protector)'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보안 제품을 출시하고, 기업 고객 대상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기업 현장에서는 챗GPT, 클로드,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가 문서 작성과 번역,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와 미공개 재무자료, 핵심 기술정보 등이 외부 AI 서비스로 전달될 가능성이 새로운 보안 위험으로 부각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가 선보인 솔루션은 AI 사용 단계에서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통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이 생성형 AI에 입력하는 질문과 명령어, 첨부파일 등을 검사하고 기업이 정한 보안 기준에 위배되는 민감정보가 포함돼 있으면 외부 전송을 차단할 수 있다.
부서와 사용자, 업무 특성에 따라 보안 정책을 차등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업의 AI 활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지 않으면서 개인정보와 영업기밀의 유출 위험을 줄여 AI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과 내부 정보보호를 함께 지원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4월 체결한 네트릭스와의 관리형 서비스 제공사업자(MSP)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 보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AI 보안을 비롯해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 접근 권한 통제 등 고객별 수요에 맞춘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업의 데이터 보호 체계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문서·업무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확보한 기업 고객 기반을 활용해 보안 솔루션 교차 판매를 추진하고 AI와 클라우드, 보안을 아우르는 B2B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기업의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중요한 것은 AI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유출 위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것"이라며 "문서와 업무 환경에 대한 이해에 글로벌 보안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보안 사업을 새로운 B2B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