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과학교사 34명, 이공계 수업자료 함께 만든다
싱가포르 교사 22명 방한… 학교·연구·산업 현장 참관
30일 양국 교사 모여 탐구·문제 해결 수업자료 개발
내년 수학·정보 교사까지 교류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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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과 싱가포르 과학교사 34명이 학생들의 탐구·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공계(STEM) 수업안과 교육자료를 공동 개발한다. 올해 과학 교사 중심으로 운영된 양국 교류 프로그램은 내년 수학·정보 교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싱가포르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 22명이 참여하는 '2026년 한국-싱가포르 이공계(STEM) 교사 교류 프로그램' 방한 연수를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한국 교사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한 데 이어 마련됐다.
오는 30일에는 싱가포르 교사 22명과 지난 8월 싱가포르 방문 연수에 참여했던 한국 교사 12명 등 총 34명이 모인다. 양국 교사들은 서로의 교육 경험과 연수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탐구·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공계 수업안과 교육자료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연수 기간 싱가포르 교사들은 국내 학교 수업과 연구·산업 현장을 둘러본다. 대원국제중학교와 경기과학고등학교에서 과학·융합 수업을 참관하며, 경기과학고에서는 인공지능(AI) 주제 수업과 과학영재연구센터를 살펴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양자 분야 연구실과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의 교육 AI 협력연구센터도 방문한다. LG디스커버리랩과 카카오에서는 AI·로봇 등 첨단기술의 활용 사례를 체험하고, 관련 기술을 학교 수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AI 시대의 과학교육에서는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이를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활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국 교사들이 서로의 교육 경험을 나눈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과 싱가포르가 함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협력의 기회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