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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총선 직전 네타냐후 또 응원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27일 총선 앞두고 지지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하고 나섰다.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비비(네타냐후의 애칭) 네타냐후를 총리로 뽑아라. 우리는 우리가 시작한 일을 끝내야 한다"고 적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8일에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비비 네타냐후는 엄청난 반대에도 강하고 용감하며 탁월한 지도자였다"며 "이번 재선 도전에 전적이고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그는 이 게시글을 공유하며 "이스라엘 국민 여러분께,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일주일 전 여러분의 총리 비비 네타냐후에게 보낸 지지 선언을 첨부한다"고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려진 선거 포스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려진 선거 포스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거둔 군사적 성과도 내세웠다. 그는 "적들을 포함해 모두가 알고 있듯이 비비와 나는 함께 승리하며 훌륭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나는 역사상 손꼽히는 성공적 군사작전인 베네수엘라 공격을 단행했지만, 그에 앞서 우리는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수행해 세계 제1의 테러 지원국이 핵무기를 손에 넣는 것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에픽 퓨리' 작전을 수행했다"며 "이제 이란에는 해군도 공군도 없고, 이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역시 301%에 달하는 등 군과 경제 모두 엉망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해상 봉쇄로 그들은 석유를 확보하지 못하게 됐으며, 군과 그 밖의 분야 모두에서 두 단계의 지도부가 사라졌다"면서 "투표소에 가면 비비가 탁월한 전사 총리였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오는 27일 총선에서는 약 700만명의 유권자가 120석의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의원을 선출한다. 이번 총선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로, 현재 네타냐후 총리는 당시 공격을 막지 못한 책임론과 장기 집권 관련 비판 등에 직면해 있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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