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26 K-콘텐츠 엑스포' 베트남 호찌민서 열려 45개 기업 참여 수출 상담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6 베트남 K-콘텐츠 엑스포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 제공
2026 베트남 K-콘텐츠 엑스포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 제공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들의 베트남 및 인근 국가 진출을 돕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2026 베트남 K-콘텐츠 엑스포'가 열렸다.

2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젬센터에서 열렸으며, K-콘텐츠 기업 45개사가 참가해 동남아 시장을 무대로 하는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를 진행했다.

분야별로는 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 20개사, 방송·미디어 기업 10개사, 만화·웹툰·게임·음악 분야 기업 15개사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B2B 1:1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 참가사와 베트남 및 글로벌 바이어 간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진행됐다. 각 미팅은 세션당 40분간 진행돼 깊이 있는 작품 소개와 구매 의향 타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의 최신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들은 엔터테인먼트·미디어·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한 한국 파트너를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기업 간 연결은 행사 기간인 3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행사 전 사전 매칭, 현장 상담, 행사 후속 지원 등 3단계로 진행돼 기업 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K-메이크오버 쇼, K-팝 커버댄스, 랜덤 플레이 댄스, 인기 애니메이션·캐릭터 전시 부스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가 운영되어 현지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 관람객들의 반응과 경험을 직접 관찰하며 베트남 소비자의 취향을 파악하고 현지 시장에서 K-콘텐츠 제품에 대한 관심도와 상업적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었다.

[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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