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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머티리얼스, 열분해유 활용 고효율 발전기 초도 공급계약 체결 "연료비 30% 절감 기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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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머티리얼스(011300)
친환경 연속 발전기 DHS-400. 우성머티리얼스 제공
친환경 연속 발전기 DHS-400. 우성머티리얼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성머티리얼스는 총 80억원 규모의 친환경·고효율 연속 발전기 1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5개 전문 대리점을 통해 연내 전량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에는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60~70℃의 온수와 열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하는 특허 기술 '온수시스템을 구비한 소음저감 및 이동형 연속 발전기'가 적용됐다. 전력 생산과 함께 온열과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난방과 온도 유지가 필수적인 스마트팜, 시설원예, 대규모 유리온실은 물론 산업용 세척과 공정열이 필요한 제조 사업장 등에 적합하다. 별도의 보일러 가동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핵심 강점이다.

특히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열분해유를 주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일반 경유나 액상연료 대비 연료비와 운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전기용 열분해유 가격은 기존 디젤유보다 15~30%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유가 상황에서 열과 전력을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시설 농가와 사업장의 원가 절감 대안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4배열 병렬 연속 운전 제어를 통해 소음과 기계적 부하를 줄이면서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모듈형 분리·결합 방식을 채택해 설치와 유지보수(O&M)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이번 계약은 우성머티리얼스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엔진발전기 사업의 첫 공식 성과다. 회사는 앞서 권역별 영업망과 기술 대응력을 갖춘 전문 대리점 및 협력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 단위의 유통·사후관리(A/S) 기반을 조기에 구축했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차세대 분산에너지와 열병합 발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디젤발전기 시장 규모는 2034년까지 380억9000만달러(약 50조4083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성머티리얼스는 수도권과 주요 거점의 전문 대리점들과 긴밀히 협력해 계약 물량의 현장 설치와 시운전까지 연내 차질 없이 마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초도 공급계약은 당사 발전기의 우수한 열회수 효율성과 열분해유 기반의 독보적인 경제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마트팜과 산업 플랜트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친환경 열·전력 수요를 선점해 국내 분산에너지 및 자원순환 발전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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