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핀테크 혁신기업 3곳 선정…사업화 지원
클레온·케어링·페어리테크 최종 선정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이 서울시와 함께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3곳을 선정하고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에서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서울시와 함께 '2026 제5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우수기업 3곳을 시상했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신한금융과 서울시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해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그룹사와 협력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총 204개 기업이 참여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6개사가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약 4개월 동안 신한퓨처스랩과 서울핀테크랩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그룹사와 협업을 추진했다. 이후 기술 완성도와 서비스 실증(PoC) 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클레온, 케어링, 페어리테크가 최종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클레온은 신한라이프와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휴먼을 활용한 금융 전문인력 교육 솔루션을 도입하고 실증을 진행했다.
신한혁신상을 받은 케어링은 신한은행과 함께 시니어 및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운영하며 금융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피노베이션상을 수상한 페어리테크는 신한카드와 협업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사용자 행동 분석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기업 3곳에는 각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신한금융그룹과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 입주와 신한퓨처스랩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한편, 그룹사와의 공동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후속 협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스타트업과 금융회사가 함께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협업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의 금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