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할랄 시장 문 열었다" 횡성한우, 카타르 이어 두바이 공략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26~30일 두바이 현지 홍보 행사
중동 바이어단 수출 계약 확대 논의

횡성한우 카타르 첫 수출 선적식이 지난 13일 횡성에서 열린 가운데 장신상 횡성군수(사진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출하를 축하하고 있다. 횡성한우는 카타르 진출에 이어 이번 주 두바이 현지 홍보 행사와 중동 바이어 초청 방문을 잇달아 진행한다. 횡성군 제공
횡성한우 카타르 첫 수출 선적식이 지난 13일 횡성에서 열린 가운데 장신상 횡성군수(사진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출하를 축하하고 있다. 횡성한우는 카타르 진출에 이어 이번 주 두바이 현지 홍보 행사와 중동 바이어 초청 방문을 잇달아 진행한다. 횡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카타르 수출 길을 튼 횡성한우가 이번 주 두바이 현지 홍보와 중동 바이어 초청 방문을 잇달아 진행하며 중동 할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

26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한우는 지난 13일 카타르 수출 선적식을 치른 데 이어 현지 시각으로 18일 카타르에서 출시 행사를 열었다. 출시 행사에는 현지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횡성한우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이번 카타르 진출은 횡성한우가 중동 할랄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로를 여는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카타르에서 첫발을 뗀 횡성한우는 이번 주 두바이로 무대를 넓힌다. 횡성축협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중동 최대 상업·경제 도시인 두바이에서 현지 홍보 행사를 열고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기반을 다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중동 주요 바이어 초청 행사의 일환으로 중동 바이어단도 횡성을 찾는다. 바이어단은 국내 유일의 할랄 인증을 받은 횡성 관내 도축장과 수출 작업장을 둘러보며 위생·안전 관리 체계와 생산 공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수출 계약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할랄 인증 취득을 돕고 수출 작업장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해외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할랄 인증 도축장에서 위생과 안전을 갖춰 생산한 횡성한우가 카타르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두바이 홍보 행사와 바이어단의 현장 점검을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가 중동을 발판 삼아 세계 프리미엄 육류 시장에 횡성한우의 이름을 확실히 새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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