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관위 특검 투표지 검증 지원…'방해 행위 엄정 대응'
28일 송파구 핸드볼경기장 검증
기동대·대화경찰·형사 등 배치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현장 검증에 경찰 2400여명을 투입한다.
2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투표지 검증에 대비해 기동대 48개 부대와 대화경찰 150명, 형사·수사 인력 300명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선관위 특검은 지난 26일 경찰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지 등의 검증 계획을 전달하고 현장 질서유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 6월 5일부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수사 대상물인 투표지 등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해 왔다.
서울경찰청은 특검의 검증과 수사를 방해하거나 경찰·공무원 등을 상대로 폭행·명예훼손·강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를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특검의 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 안전과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동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