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김건희 구속 계속돼야"
[파이낸셜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김건희 여사의 구속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오늘(27일) 오후 김 여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심사가 열린다"며 "거두절미하고 김 여사의 구속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관매직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고, 관련 재판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를 엄중히 따져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 수수, 통일교 금품 수수 등 이른바 '김건희 3대 의혹'은 상고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돌연 전원합의체로 넘어가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김 여사 석방을 위한 포석이 아니었는지 국민적 의구심이 커져만 간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덕수 전 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사건 역시 전원합의체로 넘어간 지 석 달이 다 되도록 선고 기한을 넘긴 채 선고 기일 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며 "재판 지연이 석방의 통로가 돼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한 원내대표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대납 혐의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12.3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잇따른 감형을 언급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김 여사마저 풀려난다면 어느 국민이 사법부를 신뢰하겠나"라고 비판했다.
[email protected] 김형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