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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정비사업 수주 확대…올해 수주 목표 10조원으로 상향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도시정비 누적 수주 2조2148억원
연초 6조5331억원서 53.1% 상향해
올해 수주 목표 10조원으로 확대

금정역세권 1구역 투시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금정역세권 1구역 투시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10조원으로 상향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 기반을 넓히면서다.

27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서구 방화2재정비촉진구역과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잇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 사업의 공사비는 총 1조2313억원이다.

방화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비 약 2938억원 규모다. 강서구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16층, 10개동, 공동주택 74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월7동 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공사비 약 9375억원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15층, 18개동, 총 268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두 사업을 합치면 서울에서 총 3421가구를 공급하는 규모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서울 주요 지역에서 아이파크 브랜드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향후 협상과 계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2조2148억원의 수주 실적을 내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성남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사업(5852억원)을 시작으로 의정부 장암2구역(9002억원), 부산 연산13구역(2812억원), 경기 군포 금정역세권1구역(4482억원) 등 4개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여기에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건까지 향후 시공사 선정으로 이어지면 도시정비사업 수주 규모는 3조4461억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더해 IPARK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서울 주요 정비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 목동11단지 재건축과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경기 광명 하안주공6·7단지 재건축, 고양 능곡3구역 재개발 등이 검토 대상이다. 서울 노원·용산 등에서도 신규 사업지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정비사업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연간 수주 목표를 10조원으로 높였다. 연초 제시한 신규 수주 목표는 6조5331억원으로, 이번 상향 조정에 따른 증가액은 3조4669억원이다. 기존 목표보다 약 53.1% 높아진 수준이다.

이번 목표 상향은 국내 건설업계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주택정비사업과 기타 건설사업의 수주 기반을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요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는 동시에 사업별 추진 여건과 수익성, 시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주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파크 브랜드 경쟁력과 축적된 사업 경험을 활용해 조합 및 발주처와의 신뢰를 강화한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차별화된 사업 제안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내세워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넓히고,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차별화된 사업 역량과 아이파크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지를 선별해 수주하고, 도시정비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조합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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