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11개사 시상…복지·성평등·노동·산업부 장관상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과 현대자동차, 경남은행 등이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열고 11개사에 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시상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300개 기업을 4개 대분류 15개 지표로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부문(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신한투자증권과 현대자동차, LX인터내셔널이 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남녀 구분 없이 같은 조건의 유급 육아휴직을 보장해 남성 사용자가 여성보다 많아졌다. 현대자동차는 임신 초기부터 자녀가 만 12세가 될 때까지 근로시간 단축과 분할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했다.
아빠도 당당한 육아 지원 부문(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은 롯데칠성음료와 HK이노엔에 돌아갔다. HK이노엔은 성별과 관계없이 1개월 유급 육아휴직을 의무화하고 출산휴가 직후 바로 쓰도록 설계해 실제 사용률을 81.6%까지 끌어올렸다.
다시 빛나는 경력 지원 부문(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SK가스와 OCI는 육아휴직 복직자의 적응을 돕는 온보딩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를 갖춘 곳은 평가 대상 300개사 가운데 41개사뿐이었다.
유연하게 함께하는 가족 지원 부문(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유연근무의 목적에 육아를 명시해 운영 중인 HD현대마린엔진이 받았다.
올해 신설한 지역과 상생하는 희망 지원 부문(산업통상부 장관상)은 LS전선과 경남은행, 하림이 수상했다. LS전선은 강원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를 전역 장병 채용과 연계했고 경남은행은 인구감소 시군의 출산 가정과 아동을 지원해 왔다. 하림은 본사가 있는 전북에서 대학 연계 채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20년 넘게 이어 온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