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 난동' 최충락, 구치소서 자해…응급실 이송
[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최충락(59)이 구치소에서 자해 행위를 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최충락은 치료를 받은 뒤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교정 당국 등에 따르면 최충락은 전날인 26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구치소에서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자해 과정에서 이마에 상처를 입은 최충락은 응급실에서 치료받았다. 부상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병원 치료를 마치고 인천구치소로 복귀해 수감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인천구치소는 최충락의 자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상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3일 최충락에게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를 적용해 공소청에 송치했다.
앞서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씨앤씨(see&see) 건물에서 이용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들어선 이 건물에서 최충락은 양손에 흉기를 테이프로 고정한 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공격을 받은 피해자는 모두 10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19세 여성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치료받고 있다. 나머지 피해자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