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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전체 1위… 이동통신 업종 불황 딛고 반등 [202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주삼다수 2위… LG트롬 뒤이어
이동통신 업종 점수 상승폭 최대
제조업 부문, TV·스마트폰이 강세
점수 하락 업종 전년보다 27개 늘어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일부 업종과 주요 브랜드의 경쟁력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업종은 지난해 하락세를 딛고 6.1% 반등했고 가전구독과 아파트, 정수기 등에서도 브랜드경쟁력이 개선됐다. 삼성 갤럭시는 83점을 기록하며 국내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27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내놓은 '2026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60개 업종 가운데 11개 업종의 브랜드경쟁력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15개 업종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브랜드경쟁력 평가다.

브랜드별로는 삼성 갤럭시가 83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제주삼다수가 82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LG 트롬과 노스페이스, 롯데리아, 카스, 파리바게뜨 등이 81점으로 뒤를 이었다.

제조업에서는 TV와 스마트폰이 각각 7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기청정기와 김치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는 78점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에서는 패스트푸드와 베이커리가 각각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과 종합병원, 호텔은 78점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인 업종은 이동통신이다. 이동통신 업종의 NBCI는 지난해 66점에서 올해 70점으로 4점(6.1%) 상승하며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전구독 업종도 성장세를 보였다. NBCI 점수는 지난해 69점에서 올해 71점으로 2점(2.9%) 상승했다. LG전자 구독이 74점, 삼성전자 AI 구독클럽이 68점을 기록하며 조사 대상 두 브랜드 모두 전년보다 점수가 올랐다.

정수기 업종 역시 76점에서 77점으로 1점 상승했다. 브랜드별로는 코웨이가 80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LG 퓨리케어가 79점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2026년 NBCI 전체 평균은 74.5점으로 전년(75.0점)보다 0.5점 하락했다. 전체 60개 업종 가운데 점수가 하락한 업종은 34개로 지난해 27개보다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은 76.0점으로 전년보다 0.5점, 서비스업 평균은 74.6점으로 전년보다 0.6점 하락했다. 일반조사 31개 업종 가운데 9개 업종이 상승하고 5개 업종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17개 업종은 하락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삼성 갤럭시 전체 1위… 이동통신 업종 불황 딛고 반등 [202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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