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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8000명 수용 '서울아레나'…케이컬처 관광 거점으로 키운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내년 6월 개관 목표…최휘영 장관 점검
교통·숙박 여건과 관객 안전 대책 확인

창동 아레나 조감도. 서울시 제공
창동 아레나 조감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최대 2만8000명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의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공연 관람객을 위한 숙박·관광 여건과 안전 대책도 살핀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휘영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서울시의 건설 추진 현황과 개관 준비 계획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오기형·김재섭 의원도 동행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는 2023년 11월 착공했으며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내년 12월 개최할 예정인 케이컬처 행사 '패노메논'의 주 행사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연에 따라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가변형 무대와 음악 공연용 음향시설을 도입한다. 객석도 관람 시야를 고려한 구조로 설계됐다.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확충은 공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중음악 공연 건수는 2023년 3619건에서 지난해 4677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티켓판매액은 5766억원에서 9817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날씨와 관계없이 공연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은 부족하고 기존 시설도 체육시설·전시장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아 대중음악에 특화된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개관에 대비한 교통·숙박 여건과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방안, 관객 입·퇴장 동선 및 인파 관리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문체부는 서울아레나가 케이컬처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서울아레나가 한국 대중음악의 상징적인 거점이자 대중적인 관광장소가 되도록 중앙정부도 지자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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