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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공약' 지킨 정용검 캐스터…초록우산에 2000만원 기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아시안게임 출연료 절반 포함해 후원
국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28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용검 캐스터(왼쪽)와 신경근 초록우산 나눔마케팅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28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용검 캐스터(왼쪽)와 신경근 초록우산 나눔마케팅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부 공약을 지켜 국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섰다.

28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정 캐스터는 출연료 절반을 포함한 2000만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과 정 캐스터는 이날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정 캐스터는 TV조선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진으로 참여하면서 한국 대표팀이 야구와 남자 농구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면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두 종목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공약을 이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녀 5대 5 농구 대표팀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대표팀도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5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초록우산은 후원금을 국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정 캐스터는 "아시안게임을 중계하며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가까이서 지켜봤고, 그 기쁨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후원금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근 초록우산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공약을 잊지 않고 아이들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주신 정용검 캐스터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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