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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평화 기대감에 하락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인 칼리드 빈 살만(왼쪽) 왕자와 파키스탄 합참의장인 아심 무니르(가운데) 야전 사령관, 튀르키예 정보국장 이브라힘 칼린(오른쪽)이 26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인 칼리드 빈 살만(왼쪽) 왕자와 파키스탄 합참의장인 아심 무니르(가운데) 야전 사령관, 튀르키예 정보국장 이브라힘 칼린(오른쪽)이 26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과 이란이 26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만나 협상에 나서고, 이란 지도부는 종전 협상 조건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평화 기대감이 높아졌다.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7% 내린 배럴당 113.88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도 1.8% 하락해 배럴당 99.90달러로 장을 마쳤다. WTI는 지난 23일 이후 종가 기준으로 사흘 만에 100달러 밑으로 다시 떨어졌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이날 하메네이는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을 만나 미국과 종전 조건에 관해 논의했다.

CNBC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 자리에서 현 상태를 "전쟁도 평화도 아닌 상태"로 규정하고 이를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지속함으로써 국가와 지역 안보를 담보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앞서 테헤란에서는 26일 사우디 국방장관인 칼리드 빈 살만 왕자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만나 역내 긴장 완화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파키스탄과 튀르키예 고위 군사, 정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사우디는 현재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거센 공격에 직면해 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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